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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모 언론 기사, 주최측 사실관계 확인 안 된 명백한 오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6-10 12: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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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방역보다 중요한 시정 홍보영상 제작’... 기사 보도 관련해 조목조목 해명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8일 경기 안산시가 방역보다 시정 홍보영상 제작에 집중한다는 모 언론보도와 관련해 안산시는 해당 기사는 주최측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해당 언론 기사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해명했다.

모 언론은 ‘안산시가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방역수칙 등은 준수하지 않은 채 촬영을 강행해 방역보다 중요한 시 홍보’란 비아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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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시는 “안산시 재난대책본부와 사전에 협의해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촬영 현장 인원(연기자 포함) 전원은 촬영 개시 전 개인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시민들로부터 어떠한 항의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모 언론은 자체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시청 정문 앞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제작 영상에 투입된 인원 8명에 스태프까지 합치면 15명 규모로 마스크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시는 “촬영 현장 인원(연기자 포함)은 총 12명으로 ‘수도권 집합, 모임 행사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에 따라 공적 업무수행에 필수적인 모임, 행사는 인원 제한 없이 허용(방송 제작, 송출)하는 규정에 의해 촬영 업무가 진행됐다. 시는 제작 특정상 특수 장비와 많은 제작 인력이 투입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소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언론은 ‘방역수칙에 앞장서야 할 지자체가 홍보영상 제작에만 열을 올리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윤화섭 시장이 내년에 치러질 선거를 위해 홍보영상 제작에만 힘을 쏟는 것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산시는 “해당 홍보영상물은 안산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유명 국악인이 출연해 안산시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 등 안산의 자랑거리를 홍보하는 대외 홍보영상물로 선거 및 치적 홍보물이라는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언론은 ‘지난달 시정 소식지인 안산 톡톡 5월호’ 전체 페이지 36면 중 20면을 윤화섭 안산시장으로 도배한 지난 친 단체장 찬양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는 보도에 대해, 안산시는 “공직선거법 제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제5항에 따라 분기 1종 1회에 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 추진실적 그밖에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로써 2021년 4분의 2분기 1종 1회 중점 홍보물을 선정해 특집호(친환경 수소 특별시 안산, 2021년 주요 정책 등)를 제작해 배부한 사항으로 적법한 시정홍보 사항으로 단체장 찬양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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