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툰 그리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기술 발달이 가져온 1인 1작 시대를 맞아 개인 작품활동이 보편화된 사회 변화에 맞춰 광양시가 시민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현직 순천 글로벌 웹툰센터 작가이자 순천만화예술가회에서 활동 중인 이혜주 작가이며 프로그램은 모두 1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일~6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개인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스토리와 콘티 제작, 스케치, 펜선 그리기, 채색하기, 대사와 효과 넣기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강생이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중앙도서관은 웹툰 창작이라는 강연 특성상 대면 강의로 진행하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수강생 7명이 신청한 상태로 3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나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웹툰으로 만들고 싶은 광양시 초등학생 6학년과 중․고등학생,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웹툰 작가의 지역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설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웹툰 작가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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