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상훈 기자 = 교보문고(대표 김성룡)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프랑스 근대문학을 상징하는 발자크와 위고 두 거장의 생애와 작품세계 등을 생생하게 만나보는 프랑스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기행에서 참가자들은 프랑스의 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의 대표작 ‘고리오 영감’과 ‘골짜기의 백합’,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과 ‘레미제라블’의 문학 현장인 파리와 뚜르 지역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빅토르 위고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집인 위고 기념관과 작품 속 배경지인 노트르담 성당,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집필 장소였던 루아르의 아름다운 사셰 성관 등을 방문한다.
이밖에 ‘개미’와 ‘나무’ 등 프랑스 대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만남도 갖는다.
이 만남은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베르베르의 최근작인 ‘파라다이스’와 ‘웃음’에 대한 대담시간이 마련되고 작가와 독자가 함께하는 낭독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책’과 ‘여행’이 결합된 ‘문화여행’의 일환으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터키문학기행’, ‘러시아문학기행’, ‘설국문학기행’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매회 참가 문의 및 신청 수가 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랑스 기행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실시되며 9월 21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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