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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함께 안동지역 42교에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산업안전보건 화상교육을 시범운영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함께 안동지역 42교에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산업안전보건 화상교육’ 을 시범운영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2020. 1. 16.)에 따라 현업업무종사자(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등)는 정기적으로 분기당 6시간, 매년 24시간의 ‘산업안전보건교육’ 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다수의 학교가 경북교육청이 매월 제공하는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로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초기라 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과 교육실시자의 부담감으로 그간 산업안전 보건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와 경북 내 814교에 대해 실시간 산업안전보건 화상교육계획을 수립을 했다.

지난 15일 안동지역 42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산업안전보건 화상교육’ 을 시범운영하고 오는 5월 경북 내 전 학교에 확대 시행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내 급식종사자를 위해 전국 최초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 를 개발해 보급 준비 중이며,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컨설팅을 하고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안전보건교육의 최대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하게 하는 것에 있다”며“다양한 교육방법 개발과 보급으로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켜 현업업무종사자가 자율적인 안전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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