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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대상농민 현장컨설팅 교육 장면.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시가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문산읍 정동, 원촌지역 등 30ha에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탑프루트(Top fruit)란 최고과실로 품목에 따라 전문가, 소비자, 대학기관 등에서 제시한 품종에 따른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기준이 정해져 있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탑프루트 배는 700g(개±10%)내외 크기의 정형과로 당도 12.5°Bx(브릭스)이상, 착색도 칼라차트 7이상인 우수한 최고품종으로 시는 품질을 차별화하고 비파괴당도기로 공동선별후 농협 및 대형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생산량은 30ha에서 850t을 예상하고 있는데 착과량이 비교적 좋은 편으로 생산량의 30%에 해당하는 250t 정도을 농촌진흥청 품질인증 '탑프루트' 명품 배 품질 확인 스티커를 부착, 엄격한 품질관리로 출하해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김근규 소득지원과장은 “지난 2월부터 영농단계별로 핵심사항을 실천하며 시농업기술센터의 현장기술지도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최진호박사 등 전문기술지원으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품질관리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대상농민 현장컨설팅 교육 장면 (진주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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