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3월 15일부터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 체험원 등 유아숲 체험원 6개소에서 유아숲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유아숲 프로그램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5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3~7세 유아들이 식물놀이, 곤충놀이, 흙 놀이, 모험놀이 등 보고 뛰고 놀면서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이끼, 넌 누구니?’, ‘연못에는 누가 살까?’, ‘신나게 놀아요. 안전이랑 숲이랑’, ‘내 친구 애벌레’, ‘소나무의 결혼식’, ‘나무야, 나랑 놀자! 나무 속이 궁금해!’ 등의 계절이 변화하는 숲 속 모습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용왕산 근린공원 내 용왕산 유아숲 체험원을 비롯하여, 계남 근린공원 내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 체험원, 신정산 유아숲 체험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지양산 해맞이마을 유아숲 체험원, 매봉산 연의골 유아숲 체험원, 갈산근린공원 내 갈산 유아숲 체험원 총 6개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집합 가능 인원에 따라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유아숲지도사의 지도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본숲반과 유아들의 담임교사 인솔하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자율숲반으로 나뉜다.
한편 유아숲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1시~4시로 하루 두 번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정기이용기관(유치원·어린이집) 추가 모집을 받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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