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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 희망농원 주거환경 개선 ‘본격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3-21 11:14 KRD7
#경주시 #천북 희망농원 노후 하수관 교체

경주공공하수처리 구역 편입, 노후 하수관거 교체... 고질적인 환경문제 해결

NSP통신-경주시 천북 희망농원 모습. (경주시)
경주시 천북 희망농원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천북면 희망농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최우선 해결 현안인 노후 하수관 교체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총 3.5㎞ 길이의 오수관로 교체작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농원은 축산폐수의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에코-물센터로 바로 흘러들어가 처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여름철 많은 강수량으로 월류관을 통해 폐수가 형산강에 유입돼 포항시의 상수원인 형산강을 오염시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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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하수관 파손과 침하 등 총 28개 부분의 구조적 문제와 관의 노후화를 확인했으며 노후관 교체작업을 통해 외부유입수를 차단하고 하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천북면 지역 전체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공공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전체 오수량을 감안해 적정한 크기의 하수관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의수 에코-물센터장은 “천북면 전체를 경주공공하수처리 구역에 편입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 현재 진행 중인 신당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형산강 주요 지류인 신당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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