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여수광양항만공사, 회의공간 혁신으로 뉴노멀시대 대응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3-11 15:39 KRD7
#여수광양항만공사 #회의공간 #혁신사례 #SMARTFLOOR6

‘SMART FLOOR 6’ 활용으로 비대면 회의 문화 확산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회의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회의공간 혁신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내부는 물론 인근 벤처기업 등 지역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비대면 회의 문화의 일상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월드마린센터 6층에 구축한 ‘SMART FLOOR 6’(이하 스마트 회의실)를 통한 임직원들의 비대면 영상회의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G03-9894841702

공사는 최적의 비대면 영상회의 환경을 제공해 코로나19에 따른 대면회의의 제약을 극복하고, 뉴노멀시대에 대응하고자 스마트 회의실을 마련했다.

그 이후 6개월여 동안 영상회의, 교육 및 국제세미나 참석 등 스마트 회의실이 비대면 회의장소로 사용된 사례는 400여 차례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매월 실시하는 경영전략회의에 이용되면서 100% 비대면으로 전환됐으며 B2B회의 및 교육에도 활용되면서 장소의 제약을 극복하고 회의 및 행사 준비 시간과 출장비용 등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매주 공사 임직원들의 항만 전문지식 학습을 위한 비대면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교육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지역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스마트 공유 오피스 ‘더드림 스마트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센터는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양 신기술 및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말 공사가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 마련한 영상회의 플랫폼도 대규모 비대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이 공간 역시 여수·광양항 관련 업·단체는 물론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이나 개인 PC를 활용하는 것보다 더욱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영상회의 전용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필연적으로 정착될 비대면 회의 문화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스마트 회의실을 통해 공사 내 비대면 회의 문화의 일상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며 “지역 내 기업들과 관련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더 많은 기업들에게 그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