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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이대호 선수와 함께 ‘오사카 드림투어’ 개최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6-26 10: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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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 홈런 1개당 1명 아동 매칭, 오사카 여행경비 전액 지원

NSP통신-이대호선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기념사진. (에어부산 제공)
이대호선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기념사진. (에어부산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일본 오사카 오릭스 구단에서 활동 중인 이대호 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홈런질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선수의 홈런 소식에 에어부산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올 초 이대호 선수와 에어부산 공식 홍보대사 후원협약을 체결하면서,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야구선수로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즉 올 한해 이대호 선수의 누적 홈런개수에 따라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매칭해 오사카 관광을 선물하기로 한 것. 이 선수가 두 달 만에 11개 홈런을 기록하면서 에어부산은 9월까지의 총 누적성적에 따라 여행을 보내기로 한 계획을 수정, 2차로 나누어서 어린이들의 ‘오사카 드림투어’를 후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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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오사카 드림투어’ 는 15명의 학생과 함께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이대호 선수와의 점심식사, 야구경기 관람, 교세라 돔 견학, 오사카 시내 및 근교 관광의 일정으로 꾸며진다. 2천만 원에 이르는 여행경비는 에어부산이 전액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생~고등학생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복지기관의 경우는 추천 아동에 대한 추천서를 작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쪽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7월 2일 오전 11시까지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에어부산 측은 “한창 꿈 많은 학생들에게 오사카 관광은 물론 해외에서 펼쳐지는 이대호 선수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 깊을 뿐 아니라 이대호 선수의 홈런의지를 한층 북돋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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