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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시민과 함께하는 ‘코레일 국민 심포니오케스트라 92명’ 역대최대 ‘성황’[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이제 부산역에서도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6일 부산역 맞이방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오케스트라인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부산 시민과 함께 하는 여름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1910년 10월 부산역이 준공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입니다.
코레일 심포니는 음악적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오케스트라로 지난 1월 전 국민 오디션을 거쳐 결성된 음악단체로 코레일 직원 10을 포함해 현재 단원은 총 92명입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
네 이렇게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생겨서 제가 취미로 하고 있는 플롯 연주도 같이 할 수 있고, 직업도 같이 병핼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네 이렇게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생겨서 제가 취미로 하고 있는 플롯 연주도 같이 할 수 있고, 직업도 같이 병핼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코레일 인턴사원 :
오늘 이렇게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고 앞으로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선영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 속에 올림픽 팡파레,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위풍당당행진곡, 헝가리 무곡 5번, 고장난 시계, 쇼스타 코비치 왈츠 2번, 캐리비언의 해적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한번쯤은 들어봤을 곡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찬가’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선보였으며 500여명의 관람객이 기립박수로 환호해 더 한층 무대를 빛냈습니다.
[부산 시민 :
부산역에 오게 되어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와서 구경을 해보니까 웅장하고 소리도 좋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많은 여러분들이 오셔서 구경을 하시면 부산 관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역이라는 열린 공간을 통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이번 코레일 심포니의 첫 지방 연주를 시작으로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앞서 코레일 심포니는 지난 3월 24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4월과 5월에 ‘KTX개통 8주년 기념 음악회’,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축하 음악회’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개최 했습니다.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역뿐만 아니라 부산의 다른 열린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부산이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촬영 = 최상훈 기자 captaincsh@nspna.com
편집 = 진종훈 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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