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 을 수립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저해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으로 학교급식분야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금품·향응 수수 등 ‘직접 부패경험 근절’ 을 위해 도 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청렴신고센터에 학교급식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학교급식 비위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해 금품·향응 요구자 및 제공자 모두 엄중 처벌하고, 부패인식 등 ‘간접 부패경험 근절’ 을 위해 교직원 및 식재료 납품업체 대상 교육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한다.
또한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직무연수, 식재료(우유 포함) 납품업체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2월 중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그 결과를 토대로 청렴도 향상 TF를 구성,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학교급식분야 외부청렴도가 9.45점(10점 만점 기준)으로 2018년 7.13점 대비 2.32점 상승했다.(2020년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조사 미실시)
임종식 교육감은 “급식예산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월활한 소통을 통한 청렴도 향상이 우리 학생들에게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으로 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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