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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개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1-02-04 1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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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들은 4~10일 5일간 남부시장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서별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분산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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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남부시장의 경우 4~7일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신중앙시장은 오는 5일까지, 중앙상가시장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소독작업을 펼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26만3283원으로 대형유통업체의 36만2680원보다 9만9000원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금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과 최대 20%까지 캐시백 지급 이벤트가 진행 중인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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