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세대 1명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2일째인 지난 27일에는 약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아, 누적 검사자 수는 총 6만1740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신속·안전한 검사진행을 위해 기존 44개 검체팀을 73개팀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역 병원 5곳에서도 병행검사한 결과, 검사시행 사흘째 선별진료소는 처음과 달리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28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29일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일정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포항시는 28일 현재 진행 중인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포함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오후 6시시까지 운영 하고, 오는 29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여 교통체증과 대기시간 지체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더불어, 불가피하게 강풍으로 인해 진단검사기간이 다소 단축된 만큼 시민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 연장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선별진료소를 찾아 선제적 검사에 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안전을 위해 검사 일정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태풍과 동파로 인한 피해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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