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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17일까지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 및 각 동에서 선정한 거점기관, 구립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된 기부나눔 박스에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가 가능한 물품은 쌀·라면·통조림·밀가루·음료 같은 식품류와 비누·세제·치약·칫솔·휴지 등 생활용품이고,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즉석식품 등 실온에서 변질할 수 있는 품목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양천구에서는 이번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주민참여 확산 및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렇게 따뜻한 손길들로 모인 기부 물품들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부나눔 캠페인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양천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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