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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열풍 서점가로 번져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5-22 14:52 KRD7
#교보문고 #어벤져스 #그래픽노블 #Marvel #DCComics

슈퍼히어로 주인공 ‘번역본 도서’ 서점가 돌풍

NSP통신-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 제공)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슈퍼 히어로들이 모여 지구의 운명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영화 ‘어벤져스’의 열풍이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히어로들을 다룬 외국 도서들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면서 서점가로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슈퍼히어로를 다룬 ‘Marvel', 'DC Comics' 등의 ‘그래픽노블(시공사)’의 번역본 도서 판매량이 평소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본들도 국내 도서 기준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교보문고에서 판매된 관련 도서는 총 64종으로 ‘Marvel'이나 'DC Comics' 소속의 슈퍼히어로를 다룬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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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소개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Marvel' 소속의 슈퍼히어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빌 워‘ ’얼티미츠 Vol. 1:슈퍼휴먼‘ 등 관련 도서들이 교보문고 5월 2주차 주간 베스트셀러 만화 분야에 진입했다.

유재성 브랜드관리팀장은 “영화를 보러 간 독자들의 관심이 주인공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시리즈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 동안 영화와 원작 소설의 동반 인기에 관련성을 찾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출연한 각종 슈퍼히어로들의 시리즈물로 한꺼번에 옮겨간 것이 특이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문고는 어벤져스 열풍과 관련해 국내에 번역된 도서를 묶은 이벤트와 외국도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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