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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학교 담 허무는 ‘함께 쓰는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06 15: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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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온라인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관내 학교와 함께 나섰다.

김수영 양천구청은 “등교수업이 원활하지 않고 원격수업이 점차 늘어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학교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져야 할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 어려운 때 일수록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폄 양천구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옥여고, 서울영상고, 양원초, 양목초 관내 4개 학교 내 유휴공간에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효율적인 비대면 학습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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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온라인 스튜디오는 인근 학교와 타교 교사에게도 개방한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그동안 학교체육관이나 운동장 등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 사례는 많았지만 학교가 담을 허물고 지역사회는 물론 다른 학교와 공간을 공유하도록 한 양천구의 이번 시도는 전국 최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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