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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31곳 추가 선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12-24 14: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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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축사와 주변 경관이 조화되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만들고 악취 개선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 결과, 최근 33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추가 확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환경이 우수한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걸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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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사후관리와 전문 컨설턴트 지원을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 유지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이 제도의 인증 기간은 총 5년으로 이 기간에는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 여부를 관리 감독한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으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95개 축산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확정 통지됐다.

시는 이와 별도로 지속적인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3500만원을 편성해 사후관리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130개 농가를 목표로 농가 참여 홍보와 기(旣)지정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2021년 악취 저감 사업에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시설 장비 등 행정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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