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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관광 ‘新영역’ 개척 ‘누네빛 안과’ 롯데호텔에 오픈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4-28 19:12 KRD1
#누네빛 #안과 #의료관광 #부산 #롯데호텔

외국인 대상으로 무료검진 실시, 짧은 시술과 최신장비 도입으로 의료관광에 큰 역할 기대.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최근 의료관광분야가 부산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분야에만 집중돼 사실상 산업화로까지 확산되기에는 아직 요원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같은 분야의 다양화가 절실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 초대형 안과가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안과분야에서 새롭게 의료관광산업에 뛰어든 누네빛 안과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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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빛 안과는 27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습니다.

서면 롯데호텔 14층에 위치한 누네빛 안과는 영남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2000㎡ 라는 방대한 규모에 호텔 내에 들어서 의료관광객들이 보다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누네빛 안과는 병원 이미지를 메디컬 리조트 느낌으로 단장하고 안정성과 정확성을 중시한 최신 장비들을 구비하였으며 수술 전 DNA 검사 등 더 나은 안과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들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시설에 만족 해 했습니다.

이들은 최신 의료장비를 통해 시력검사부터 시작해 각막 두께 측정, 안구가 건조한지 등 면밀하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 야나(러시아)
저는 러시아에서 온지 6년이 됐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외국인 무료검진을 해주신다 해서 이 병원을 찾게됐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안과를 가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한국은 서비스도 좋고 시술도 좋고 선생님도 잘 하시는거 같아서 눈이 점점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마유미(일본)
저는 일본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제가 눈이 너무 나빠서 한번 한국에서 검사 받으려고 왔습니다. 오니까 시설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부산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에 연간 수천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을 정도로 병원이 몰려 있지만 안과에 대한 홍보가 아직까진 부족하기에 외국인이 안과를 찾는 경우가 드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식수술의 경우 15분 정도의 짧은 의료 시술 시간과 다음 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에 의료관광에 가장 적합한 분야이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누네빛안과 류규원 원장
일단 현재 안과시력교정수술 장비의 발달로 이제 빠른 시력회복이 가능해 졌고 외부에서 보시기에 붓기가 많이 동반되거나 치료적인 측면이 많이 나타나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분이 실제로 하루정도의 시간만 소요하시면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 없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타과에 비해서 의료관광에 보다 적합한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NSP통신-시술중인 누네빛 안과 류규원 원장.
시술중인 누네빛 안과 류규원 원장.

라식수술은 국내에 도입된 지 18년 정도 지났으며 이제는 매년 부산에서 4만 명 정도가 시력 교정 수술을 받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계속적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 이후의 부작용도 거의 사라졌기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해외 의료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누네빛안과 류규원 원장
2010년 데이터를 보면 국내 의료관광 이용객 수가 약 4만 명에 이릅니다. 그 중에 5~10% 정도가 부산 지역에 분포돼 있는데 아직은 미미합니다. 그러나 다소 희망적인 것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관광수의 상당수가 성형외과, 피부과에 국한돼 있는데 상대적으로 부산지역은 그 과에 비해 안과의 퍼센테이지가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것은 안과의 어떤 의료관광에 맞는 특수한 특징을 선정한 것으로 보여지고 저희는 그 점에 맞추어서 보다 실질적인 데이터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병원이미지를 탈피해서 많은 분에게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멀리서 관광오신 분들에게도 손쉽게 숙소를 제공할 수 있게 호텔 한 층 전 층을 사용해서 많은 공간을 준비했고 가급적 최근에 나온 첨단 장비를 구비해서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그러한 시술 장비를 소개드리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자부심을 갖고 환자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부산에는 매달 약 3000명 정도가 라식수술을 받고 있고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에서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의료분야에 비해 최첨단 기술과 짧은 시술시간 등으로 안과가 의료관광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누네빛 안과가 의료관광분야에 새로운 해외시장을 열어나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촬영/편집 = 진종훈 기자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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