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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오진식씨, 美 원쇼국제광고제 ‘메리트상’수상

NSP통신, 도남선 인턴기자, 2012-04-24 18: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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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 최초 온라인광고 부문 대학생부 본상

NSP통신-부경대 오진식씨.
부경대 오진식씨.

[부산=NSP통신] 도남선 인턴기자 = 한국대학생으로는 처음 국립 부경대 오진식 씨(26ㆍ국제지역학부4학년)가 2012 원쇼(One Show) 국제광고제에서 온라인광고 부문 대학생부 본상을 수상했다.

오 씨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번 광고제에 이동익(29ㆍ한국사이버대), 김정은(22ㆍ단국대) 씨와 한 팀으로 참가해 웹사이트 배너를 활용한 껌 광고를 출품, 본상인 메리트상(Merit Award)을 수상했다.

원쇼 광고제는 최근 칸, 클리오,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고제와 함께 주요 국제광고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유학생이나 일반인이 아닌 국내 대학생이 이 대회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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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씨 등은 온라인 웹사이트에 유명 축구선수 사진을 배너로 탑재해 입 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입을 벌리고 떼면 입을 다물어 껌을 씹는 모습을 나타낸 작품을 제작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기존의 평범한 오프라인 매체광고가 아닌 새로운 온라인 배너광고 매체를 활용해 상품 이미지를 재미있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 씨는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매체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 씨는 지난해 국내 대학생 최초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국제광고제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뫼비우스 국제광고제와 부산국제광고제 등의 각종 공모전에서 50여회 넘게 수상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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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인턴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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