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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가 서울시의 대표적인 산동네 중 하나인 양천구 신월 7동의 산동네 반지하 빌라에 거주한 주민이 보내온 감사의 손편지가 화제다.
신월7동 한성빌라의 노후된 건물 반지하에 거주 중인 노인인 A씨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에게 보내온 손편지에서 양천구가 지난 10월, 붕괴 우려가 있던 한성빌라의 노후된 옹벽 보수보강공사를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 들어 있었다.
A씨는 손편지에서 양천구가 붕괴 우려가 있던 노후 옹벽을 수리 한 것에 대해 “산동네 반지하에 살면서 곰팡이 때문인지 희귀암에 걸려 수술까지 했다”며 “삶의 단비를 내려주신 건축과 담당 주무관과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 양천구에 40년 이상 살다 보니 이제 고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그동안 붕괴 우려가 있던 한성빌라의 노후된 옹벽은 수년간 재난 위험에 노출된 지역으로 옹벽은 균열이 다수 발생한데다가 기울어져 있어 이를 보는 주민들은 늘 안전사고에 불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6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10월부터 기존 블록옹벽을 철거하고 새 옹벽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작해 11월 2일 공사를 마쳤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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