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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야간경관 신규 명소 발굴'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11-05 12: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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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천군이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군)
▲서천군이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4일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야간관광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 야간관광 100개소를 선정하는 등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대안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소규모 단위 여행의 증대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나타남에 따라 많은 지자체에서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야간 관광지를 적극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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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그동안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야간경관 조성에서 벗어나 군 전체적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야간경관 신규 명소를 발굴해 새로운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야간경관 자원 및 현황 분석을 통해 ▲장항·마서 지구(산업문화 및 해안경관 거점) ▲한산·기산 지구(자연생태 및 역사문화 거점) ▲서천 지구(중심지 주거밀집 생활 거점) ▲서면 지구(서해안과 어우러진 휴양관광 거점) ▲금강 지구(금강 변 연속적 선형 자연생태 거점) 등 5대 권역별 야간관광 거점지구 조성안이 도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송림산림욕장 등 각 권역의 야간관광 거점이 될 핵심 대상지와 야간경관 조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인위적이고 획일적인 야간경관보다는 거점별 특색을 명확히 살리고 지역의 특성상 철새들의 비행을 방해하지 않는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노박래 군수는 “야간경관과 야간 문화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야간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서천지역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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