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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속 친절왕 ‘최건희’ 주무관 선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10-14 17: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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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 2020년 3분기 친절왕 최건희 주무관. (수원시)
수원시 2020년 3분기 ‘친절왕’ 최건희 주무관.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누구나 친절한 사람을 좋아하지만 정작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욱이 사람을 매일 상대하는 직업에서 친절한 직원은 그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 상황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은 보석같은 친절왕을 선정했다.

올해 3분기 ‘친절왕’ 공무원은 수원시청 공동주택과에서 근무하는 최건희 주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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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주무관은 시민, 공직자 등 35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24표(35.2%)를 얻어 선정됐다. 9월 24~29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시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최 주무관에게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 주무관을 추천한 한 시민은 “급하게 임대 관련 민원처리 도움이 필요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전화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최건희 주무관은 “처음 맡은 임대 사업 업무를 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도와주신 동료들과 업무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늘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분기마다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 중에서 후보자를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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