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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 보건소(소장 손병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중단됨에 따른 어르신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꾸러미 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
어르신 방문서비스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방문등록관리 대상자 1300명에 대해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건강꾸러미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한방파스, 칼슘 영양제, 기타 상비약품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물품(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엄사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나갈 수 없는데 집까지 직접 찾아와 말벗도 되고 건강꾸러미도 전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르신의 우울감 증가 및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건강꾸러미 제공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발 맞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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