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가 기존의 관람형 여행방식에서 탈피한 고객이 오감을 통해 직접 남도와 제주도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21일 부산역에 따르면 매주 월, 화, 토, 일요일에 출발하는 ‘타타타! 남도.제주 2박3일 기차여행’은 기존 상품이 선박이나 항공을 단독으로 이용하는 패턴과는 다르게 다양한 여행편(기차, 배, 항공)을 통해 여행의 묘미를 배가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기차여행은 오전 6시 40분 부전역을 출발, 경전선을 타고 순천역으로 이동 후 곡성 기차마을을 방문해 레일바이크와 딸기따기를 체험한 후 1박을 하고 뒷날 오전에는 완도항으로 이동, 선박을 통해 제주도에 입도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2일간 관람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제주관광을 모두 마치면 제주공항에서 비행기(에어부산)로 제주와 남해바다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며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면 여행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여행은 기존 제주도 관광에서 옵션으로 운영되던 에코랜드 숲속 기차여행, 제주 승마체험, 우도 잠수함 체험 등을 기본코스로 넣어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광이오름, 샤러니 숲길, 곶자왈 맨발 걷기, 섭지코지 등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포함돼 있다.
김필종 전략홍보차장은 ”체험여행을 선호하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업단체의 워크숍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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