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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빈집 함께 써유를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2020년 빈집재생(활용) 사업 일환’인 빈집 ‘함께 써유’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심지 내 빈집을 철거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소유주 동의하에 빈집을 무료로 철거하는 대신 3년간 공공용지로 사용하는 것이 조건이다.

시는 최근 교통량이 많은 동문동 현진에버빌 사거리 인근 빈집을 철거하고 무료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지역으 아파트 및 상가, 단독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차장소가 협소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주차난을 덜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대상자를 발굴해 빈집을 철거하고 시민 활용이 높은 주차장, 쉼터, 텃밭 등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무료 철거 및 도시미관 개선, 시민편의 증대로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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