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군산노동지청, 추석전 체불예방·조기청산 집중 지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8-31 16:14 KRD7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군산노동지청 #체불 #청산 #임금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의 소득보호 및 권리구제를 위해 다음달 1~29일 4주간을 '임금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불청산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집중 지도기간 중에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해 임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결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또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직 중인 근로자가 체불이 발생한 경우 생계안정을 위해 생계비를 대부하고,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으로 퇴직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사업주가 신속하게 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체불청산지원 사업주에게 융자하고 있다.

G03-9894841702

도산 등으로 사업주가 지불능력이 없을 경우에는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처리하고, 특히 6개월 이상 가동된 사업장의 체불을 확인한 경우 체불임금 사업주 확인서를 즉시 발급해 소액체당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두경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내(군산, 고창, 부안)에서 발생한 체불액은 84억원(1583명)으로 전년 동기 92억원(1599명)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