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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30일 저녁 6시 37분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257명(타지역 확진자 제외)이라고 발표했다.

30일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양시민은 5명이고 타지역 확진자는 6명이다.

◆3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252번 확진자는 고양시 200번과 2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해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253번 확진자는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254번부터 261번 확진자 8명(고양시민 4명, 타지역 4명)은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요양원의 입소자들로 이들은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인 영등포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구 확진자는 ‘영등포구 큰 권능교회’ 관련 확진자이고 고양시는 30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격리 할 방침이다.

타지역인 부천시에 거주하는 262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인후통, 미각,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29일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한편 30일부터 고양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타지역 거주자는 확진자 번호는 부여하되 고양시 확진자 개수에선 제외되며 30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총 257명(국내감염 225명, 해외감염 32명)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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