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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8-28 11: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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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전라북도 치매환자 수는 4만2452명, 유병률은 8.56%이다.

이 중 진안군 치매환자 수는 1103명, 유병률은 10.11%로 전북에서 4번째로 높은 유병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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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유병율을 줄이기 위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주 1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과 함께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의 감별검사를 연계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치매 예방 및 환자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덜어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다”며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진안군의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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