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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8-24 16: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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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후보. (NSP통신 DB)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번 전당대회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재신임 속에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담보하고 정권연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결정적 순간입니다. 염태영 시장의 최고위원 선출은 우리 정치사의 전환점이자 민주당 혁신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계 각층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기초단체장들이 모두 속해있는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수원시장) 지지를 천명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협의회는 지지선언문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 국민과 함께 현장의 고통을 나누며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주역은 지방정부”라면서 “민주당의 힘은 바로 국민 속에서 이런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일구어온 자치와 분권, 풀뿌리 정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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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종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방 정부와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임을 다하며 신뢰를 쌓아온 지방자치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은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 지방자치를 부활시켰고 노무현 대통령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의 기반을 닦은 후 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을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으로 규정하고 지방분권 국가로의 의행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4.15 총선에서 얻은 176석의 압승의 배경에는 현장에서 바닥을 다진 민주당 지방정부와 의회의 헌신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발의한 지방분권개헌안 과 정부가 30년만에 발의한 지방자치법 정부 개정안도 20대 국회 문턱 앞에서 좌절되고 말았다”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민주당을 굳건히 지킬 지역 풀뿌리 정치인 최고위원이 나올때가 됐”고 염태영 후보의 당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협의회는 “2010년 수원시장에 당선된 이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임을 인식하고 전국 지방정부의 리더로서 현장의 힘과 중요성을 입증해온 염태영 시장이야 말로 풀뿌리 정치인의 대표”라며 “염태영 시장의 최고위원 선출은 우리 정치사의 전환점이자 민주당 혁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염 후보의 지지를 강하게 호소했다.

민주당의 가장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일제히 염태영 후보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그 동안 기초단체장들이 잇달아 고배를 마셔온 최고위원 선거에서 풀뿌리 정치인의 대표로 출마한 염태영 후보가 어떤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최고위원 주요 공약으로 ▲‘풀뿌리 정치’의 힘으로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 ▲지역주도형 ‘한국판 뉴딜’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 ▲감염병, 산재,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망의 획기적 강화 ▲시‧도당 권한 강화 및 지역 정치리더 육성시스템 구축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및 자치분권형 개헌 추진을 제시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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