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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강구항, 대게원조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제15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의 주제를 ‘영덕대게이야기’로 정해 대게의 맛과 명성 뿐 아니라 연극공연 등의 볼거리, 참여마당을 함께 제공한다.

고려사의 ‘고려 태조(왕건) 14년(서기931년) 지금의 영덕군 영해지역을 처음 순시 때 임금의 주안상에 특별한 음식 대게를 올렸다‘는 기록을 토대로 대게를 진상하는 특별 연극공연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강구항에서 출발해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아름다운 영덕 대게길을 따라 걷는 영덕블루로드 도보체험은 영덕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대게원조마을, 죽도산, 동해 일출을 보며 걸으면 건강과 추억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좋다”며 이번 축제를 자랑했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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