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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근무자 접촉한 군포시민 3명 확진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6-20 11:1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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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 물류센터 근무자(안양 53번 확진자)와 접촉한 군포시민 3명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이날 롯데제과 물류센터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군포시민 3명(54~5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54번 확진자는 군포1동에 거주하는 49세 남성, 55번 확진자는 산본1동에 거주하는 57세 남성, 56번 확진자는 당정동 동도센트리움아파트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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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7일 안양 53번 확진자 접촉 후 18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19일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54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없었으나 55번 확진자는 배우자와 자녀 둘과 동거 중이고 56번 확진자는 어머니와 동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54·55번 확진자와 56번 확진자를 각각 성남시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이송하고 확진자 자택과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접촉자와 동선 등 세부정보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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