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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 장애인 안전 지키는 사회복무요원 눈길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6-16 16:5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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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대웅 사회복무요원(오른쪽)이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김대웅 사회복무요원(오른쪽)이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감염 우려속 사회복무요원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김대웅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해 1월부터 수원시청 관할 장애인 시설인 ‘꿈자리 보금자리’에서 복무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꿈자리 보금자리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동안 보호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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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시설은 휴관했으나 긴급돌봄을 신청한 이용자들이 있어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 사회복무요원은 긴급 돌봄 이용자 등원 시 체온체크 및 손 소독 실시와 마스크 착용 상태를 확인하고 점심시간에는 이들의 식사 보조를 수행하고 있다. 또 이용자가 없는 시간에는 계단 손잡이, 책상 등을 매일 소독티슈로 닦으며 활동실과 화장실 방역 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김대웅 사회복무요원이 손잡이를 방역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김대웅 사회복무요원이 손잡이를 방역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복무기관 관계자는 “평소에도 시설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본인의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손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김대웅 사회복무요원은 힘들어 하는 내색 없이 그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일하고 있어 시설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참으로 고마운 사회복무요원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김대웅 사회복무요원과 같이 복무기관에서 묵묵히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 힘을 보태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의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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