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꽃구매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입학, 졸업식 등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매한 꽃들은 지역의 사회소외계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도 꽃구매 릴레이에 동참해 광양원예농협으로부터 100단의 꽃다발을 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장애인들을 위해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꽃 전달식에는 지난달 27일 프로 데뷔골을 넣은 추정호 선수와 지난해 감동을 선사한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정호진 선수가 참여했다.
추정호 선수와 정호진 선수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돼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것이지만 꽃을 받고 활기 넘치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화훼농가를 돕는 일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해 양파 가격 폭락으로 인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5000망을 구입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지급했고, 모금된 금액은 불우학생을 위해 전액 기부등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지역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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