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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서울 중구 김인원, 인원이(仁垣耳) 설치 본격 민심소통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2-13 16: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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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인원 서울 중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사진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김인원 서울 중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사진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서울 중구 민주통합당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천신청을 완료한 김인원(전 사법연수원 교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한쪽 벽면에 인원이(仁垣耳)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중구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인원이는 김인원 후보자의 이름을 딴 ‘어진 소리(민심)를 낮은 담을 통해 듣는다’는 의미로 김인원 예비후보 사무실의 민원 메모판을 칭하는 명칭으로 현재 중구민들의 애뜻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인원이는 차량 주차로 가게 간판이 안 보인다는 민원사항부터 국립의료원 지켜달라는 부탁 등 다양한 의견이 적힌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도배돼 김인원 예비후보에 대한 중구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남산타운에 살고 있는 정소은(28, 자영업)씨는 “전세 값이 너무 비싸서 중구에 살고 싶어도 이사 못 오는 지인이 있다”며 “이러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겠어요”라고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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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원 예비후보는 “늘 민심과 소통하려는 다짐을 담아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방명록을 남기는 부담 대신에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 평소 하고 싶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거사무실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1일까지 마감된 민주통합당 서울 중구 공천신청자는 김인원(49, 남), 김택수(48, 남), 남요원(49, 남), 송태경(55세 남), 유선호(58, 남), 정호준(41, 남)예비후보 등 6명이며 현재 공천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은 나경원(48, 여), 신은경(53, 여)예비후보가 공천신청을 진행 중이어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누가 되든 서울 중구에선 여·야 남·여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NSP통신-김인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중주 주민들의 민원을 적는 인원이 칠판 앞에 한 주민이 민원을 살펴보고 있다.
김인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중주 주민들의 민원을 적는 인원이 칠판 앞에 한 주민이 민원을 살펴보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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