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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당정협의회 개최 ‘정부보다 한발 빠른 전략 수립’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5-25 14:36 KRD8
#경주시 #당정협의회 개최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석기 의원, 경주를 로마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 행정력 집중

NSP통신-경주시는 25일 미래통합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정부보다 한발 빠른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는 25일 미래통합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정부보다 한발 빠른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5일 미래통합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정부보다 한발 빠른 내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지고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당정협의회에 앞서 김석기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 천년고도 경주를 복원하기 위한 기반인 신라왕경특별법이 제정됐다”며 “경주시의 슬로건인 ‘천년왕국의 부활’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경주를 로마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해 후손들이 로마 시민들처럼 편안하게 살수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석기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릴 주요 콘텐츠를 문무대왕릉으로 보고 성역화사업과 웹드라마 제작, 웹툰 제작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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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늘길과 뱃길이 세계인을 경주로 모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경주시와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발전을 위해 주요 전략산업 43건에 필요한 약 4000억원의 국비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 지난해도 당과 시가 협력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탄소소제 산업분야, 차량용고도화사업 분야 등 연속으로 선정되는 유례가 없는 성과가 있었다. 또 안강의 고령자복지아파트 공모에 이어 용강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시의 공무원이 힘을 합쳐 김석기 의원과 협력에 내년의 새로운 경주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배진석 도의원, 윤병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시의원, 읍면동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보고와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관광수요 감소로 지역경제 침체, 실업률 증가 등 전반적인 경기 하향성장에 대비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당정이 견고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중앙부처 방문과 핵심사업 건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주요 지역현안사업으로 SOC분야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등 지원을 건의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옥산서원 교육관과 역사문화단지 조성,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NSP통신-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시)

산업에너지분야에서는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사업,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사업, 중수로 해체 기술원 설립 등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어촌뉴딜300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비예산 사업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국도31호선 확장과 국도 14호선 신설, 확장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심사 통과를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침체된 동경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포항 연안항 승격,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규예산 코드 부여를 강력 요청하는 등 앞으로 경주시의 향후 청사진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를 요청했다.

정부예산안은 6월부터 기획재정부의 각 사업별로 사회, 경제, 행정국방, 복지안전 심의를 통해 8월말 국무회의에 보고·의결해 오는 9월 3일 국회에 최종 제출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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