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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영화동 거주’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5-13 16:1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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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5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10대 한국인 남성(대학생)으로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일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생겨 12일 오후 3시 30분쯤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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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3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성남시 의료원에 격리입원할 예정이다.

시는 A씨의 자택과 주변 소독을 완료했으며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SNS 및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치료중) 11명, 의사환자 2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243명, 자가격리 970명, 능동감시 대상자 261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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