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올해 10개 ‘통상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개 사업 중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우선 시작으로 나머지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관인 한국콤파스를 통해 참여업체 상품 홍보는 물론 전자카탈로그 제작 해외바이어 정보 제공 거래제의서(C/L) 작성 등 수출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오는 2월 10일까지 2주간 15개사를 모집한다.
업체당 소요사업비 120만원 중 시가 100만원을 지원, 업체에서는 20만원만 부담하면 사업 참여가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 세계시장에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업체는 창원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입자의 계약파기 파산 등으로 입게 되는 손실과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및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기관 대출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까지 지원한다.
수출보험료는 수출보험법 제8조의 3의 규정에 의거,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 이하인 창원시 소재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보험(보증) 종목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창원시 신기열 기업사랑과장은 “올해는 상대적 환위험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에는 지원되지 않았던 환변동보험 종목을 추가해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환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출환경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보험료 지원신청은 지난 30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며 신청서는 창원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무역보험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기업사랑과 또는 사업별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위해 이번 사업에 이어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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