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갓매산로상인회(회장 민수정)는 매달 첫째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회원들이 동네 한바퀴를 돌며 대청소를 실시한다.
지난 4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대청소에는 10여 명의 회원들이 나와 마을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가 안 된 쓰레기를 분리하며 땀을 흘렸다.
갓매산로상인회는 2019년 7월부터 매달 대청소를 진행해왔고 현재 회원은 47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 내 요식업자, 광고업자, 소매점, 학원운영자 등 5인 이하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민수정 회장은 “우리지역 실리기 일환으로 대청소를 진행해왔다”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이 대청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중에 우리처럼 5인 이하의 사업장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더 어렵고 힘들다”라며 “하지만 반드시 헤쳐 나갈 것으로 믿으며 특히 갓매산로상인회 처럼 똘똘 뭉쳐 하나의 힘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이겨 낼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사회 속 거리두기와 소독, 방역, 청소에 애쓰는 갓매산로를 찾아와 지역 상권을 살려 주시길 기대한다”며 “우리 상인들도 매일 방역과 소독, 지역 정화작업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