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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볍씨 파종작업 참여 ‘농심 격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4-14 12:46 KRD8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볍씨 파종작업 참여

현곡면 농기계작목반, 코로나 파고 넘어 벼농사 ‘순풍’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현곡면 하구리에 위치한 현곡농기계작목반 공동육묘장에서 무복토 못자리 파종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현곡면 하구리에 위치한 현곡농기계작목반 공동육묘장에서 무복토 못자리 파종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현곡면 하구리에 위치한 현곡농기계작목반 공동육묘장에서 무복토 못자리 파종 작업에 참여 했다.

현곡농기계작목반은 공동육묘장 1동 450㎡, 격납고 2동 100㎡ 등 총 550㎡의 규모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육묘상자 2만6000개, 87㏊분량을 파종한다.

이날 무복토 방법으로 6000개를 파종했으며 이에 앞서 4월초에 2만개를 관행 방법으로 파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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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복토 못자리는 볍씨를 육묘상자에 골고루 뿌린 후 흙을 덮는 과정 생략, 균일한 발아를 위해 육묘상자를 10단에서 20단까지 포개는 일명 ‘상자 쌓기’ 과정 없이 파종 당일 바로 논에 못자리를 설치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상토를 33% 절감할 수 있으며 작업을 1일 단축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다.

무복토 못자리 재배기술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현장의 숨은 기술을 발굴하고 다양한 실험을 거쳐 2017년부터 보급 중에 있는 노력절감형 기술이다.

올해는 25만 상자, 약 830㏊면적에 이앙할 수 있는 양이 무복토 방법으로 파종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벼농사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힘을 모아 적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 “벼 재배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쌀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주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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