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고양시정 김현아·이용우, 경의중앙선 일산역 앞 불법주차 ‘혈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14 00:24 KRD2
#고양시정 #김현아 #이용우 #일산역 #불법주차

유세차량 크기, 이용우 강세 VS 직계가족 협조, 김현아 우세

NSP통신-이용우 민주당 후보(좌)와 김현아 통합당 후보(우)가 일산역 앞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앞에 선거 유세차량을 불법 주차한 채 퇴근길 고양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이용우 민주당 후보(좌)와 김현아 통합당 후보(우)가 일산역 앞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앞에 선거 유세차량을 불법 주차한 채 퇴근길 고양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저녁 경의중앙선 일산역 앞에서 불법 주차하며 선거유세 차량을 이용한 선거유세 대결을 펼쳤다.

김현아 후보에 앞서 저녁 6시 10분경부터 경의중앙선 일산역 앞에서 선거유세를 전개한 이용우 민주당 후보는 거친 말투의 수행 남자 수행 선거운동원과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퇴근길 고양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은 3.5톤 트럭 마이티로 김 후보의 1톤 화물 차량으로 꾸며진 선거유세 차량에 비해 훨씬 더 컸다.

G03-9894841702

이후 7시경부터 이 후보에 이어 선거유세에 돌입한 김현아 후보 역시 경의중앙선 일산역 앞 횡단 보도에 선거 유세 차량을 불법 주차하며 퇴근길 일산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이 후보의 선거운동과 다른점은 유세에 앞서 남편인 서정렬 교수의 지원 속에 작은아들이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을 부르며 감성에 호소했고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시선을 끌었다.

따라서 경의중앙선 일산역 앞 선거유세 대결의 경우 선거유세 차량의 크기는 이용우 후보가 강세였고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직계가족의 지원에 있어선 김현아 후보가 이용우 후보보다 더 우세였다.

한편 입법을 통해 정부 행정을 감시하고 국민 행복에 증진해야 할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진행하는 불법 주차 선거유세는 퇴근길 고양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