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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대형 현수막. (김명연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4.15총선의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2일 김명연 미래통합당 안산단원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의 대시민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 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선부동 서울프라자에서 건물 대형 현수막 제막식과 함께 4.15 총선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대위 핵심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건물 외벽에는 “우리는 투표로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현수막이 새롭게 내걸렸다.

특히 현수막에는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를 초래한 정부의 대응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듯 검은색 마스크에 정부실정을 알리는 단어들을 배치해 현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정권심판을 우회적으로 표현해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은 경제파탄과 헌정질서 파괴, 조국의 부모찬스 같은 정의가 무너진 불행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현실이 힘들고 못살겠다면 투표로 바꾸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지금 바꾸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며 “여기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의 출정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국민의 일상을 잠식하면서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등 SNS 선거운동에서도 한 발 앞선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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