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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12번 확진자 이동 경로.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4일 12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했다.

확진자는 미 8군 내 회사에서 근무하는 40대 미국인 남성으로 평택에서 검사를 받아 평택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는 확진자의 주요 동선에 대해 ▲3월 20일 08시20분 직장(미군 부대 내 자체 조사) ▲3월 20일 21시07분 원할머니보쌈족발 평택용이점(접촉자 3명) ▲3월 21일 09시45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마스크 착용으로 자가격리자 없음) ▲3월 21일 10시09분 자택 ▲3월 21일 18시09분 이룬헤어(용이동, 접촉자 4명) ▲3월 22일 자택(접촉자 2명) ▲3월 23일 10시57분 선별진료소(대기자 많아 귀가)이며 23일 검사 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미군 부대 내 동선은 부대 내 자체 관리로 공개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가족 2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고 가족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면서 “확진자는 대중교통 이용 없이 자차와 도보로 이동했으며 이동 경로의 장소는 모두 소독 완료했으므로 시민들 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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