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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요양병원 책임 공무원 지정·운영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20-03-24 13:03 KRD7
#구미보건소 #구미시 #장세용시장 #요양병원집중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

NSP통신-구미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해 책임 공무원 18명을 지정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5일(2주간)까지 일일 모니터링을 통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구미시)
구미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해 책임 공무원 18명을 지정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5일(2주간)까지 일일 모니터링을 통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해 책임 공무원 18명을 지정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5일(2주간)까지 일일 모니터링을 통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책임 공무원 지정·운영은 최근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요양병원의 감염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확산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하는 선제적 대응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책임 공무원은 2인 1조로 매일 지정 요양병원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주요 대응요령 안내 및 준수 여부 점검, 자체 점검표에 의한 일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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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와 합동으로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간병인 등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전수조사 결과 자체 점검결과를 일일보고 받고 있으며, 수시 현장점검과 방역약품 배부,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표본 진단검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종사자 및 간병인 중 해외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업무배제를 권고하고, 특히 간병인은 파견업체를 통해 중국 여행력을 확인 후 업무배제를 요청하는 등 집단 감염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 하여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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