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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성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새마을회(회장 김진원)가 4일 15개 읍면동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방역은 15개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상업지역, 학교, 대형주차장, 터미널 주변, 승강장 등을 전기식 방역기와 수동 분무기로 소독하고 건물의 현관, 계단, 화장실 등은 소독 후 소독수건으로 문손잡이와 난간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김진원 안성시새마을회장은 “인근 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지만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일제방역 봉사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일제방역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종식돼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1개소에서 2개소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오전 오후 1일 2회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또 안성시자율방재단, 한국구조연합회 안성지역대, 안성청년문화연대, 공도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단체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율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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