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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10시 기준으로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성 씨(남, 80세)는 고경면 거주자로 335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시는 추가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총 2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에 따라 시의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병원이송 27명, 자가 격리 2명, 생활치료센터 2명, 퇴원 2명이다.

또 시는 신천지,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일부라도 연관이 있으면 검체 채취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시의 확진자 중 1명이 자가 격리 규정을 위반하고 외출해 방문시설 일시 폐쇄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가중한 것에 대해 향후 위반자에게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역의 단체와 시민들의 성금 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 현황은 기부금 10건 2360만원, 기부물품 5건, 2240만원 등 총 53건 1억7130만원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가 격리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실천해 확산방지와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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