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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재준 고양시장 나쁜 정치 심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04 16:44 KRD7
#김현아 #김현미 #이재준 #고양시장

“교통지옥·베드타운 일산에 가장 필요 없는 것이 바로 신규아파트 건설”

NSP통신-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 (김현아 의원실)
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 (김현아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예비후보가 좋은 정책으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을 심판하자고 촉구했다.

국토부는 4일 고양 창릉 3기 신도시(812만7000㎡, 3만8000호)와 고양탄현(41만6000㎡ 3300호) 등 2곳에 대해 공동 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전 국민을 불안과 두려움에 떨게 하는 무능한 정부가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일은 속도전을 방불케 하며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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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대체 언제까지 문재인 정권의 나쁜 정치, 잘못된 정책에 일산 주민들이 희생돼야 하는 겁니까”라며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정부의 약속을 믿고, 1기 일산 신도시에 터를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하고 잘못된 정부의 결정마저 일산주민이 감수해야 하는 겁니까”라고 정부의 도시개발 정책을 비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김현아는 일산주민들과 함께 ‘1·2기 신도시를 죽이는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왔다”며 “교통지옥은 해소되지 못하고, 일자리마저 없어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일산에 창릉 3기 신도시, 탄현 공공주택이 건설된다면 일산은 회생불능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품도시로의 부활을 준비하는 일산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며 “일산에 가장 필요 없는 것이 바로 신규아파트 건설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지구지정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나쁜 정치가 심판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NSP통신-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조감도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조감도
NSP통신-고양 탄현 공동주택지구 현황 (국토부)
고양 탄현 공동주택지구 현황 (국토부)

한편 고양 창릉 3기 신도시는 도면이 사전 유출돼 관련자들이 곤혹을 치르는 등 논란에 휩싸였고 탄현지구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공동 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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