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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활성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04 11: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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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페이 최대한도인 50만원 충전시 55만원 사용

NSP통신-수원페이 모습. (수원시)
수원페이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22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자율방역단을 구성에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는 31일까지 한달간 특별인센티브를 10% 상향지급하며 최대한도인 50만원 충전시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돕고 얼어붙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인공호흡기 연결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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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올해 지역화폐 일반발행 목표를 200억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설 명절 기간(11일) 동안 특별할인을 실시해 27억6000여만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상인회는 또 임대료 인하, 자율방역 등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이용 안전성 확보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2시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운동 전개 간담회’를 진행한 시와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은 건물주 임대료 인하 운동과 자율방역단 운영 등의 대책을 내놨다.

22개 수원지역 전통시장 상인회는 회원 3~5명씩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수시로 시장 내 방역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비치 여부와 마스크 착용 홍보, 시장 내 민원 해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최근 지역 내 확산효과가 드러나고 있는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해서도 각 시장의 실정에 맞는 자율적 추진을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전통시장 안심하고 장보기 홍보 ▲지역 내 단체 전통시장 이용 홍보 운동 ▲전통시장 문화예술행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장 내에 방역과 소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의 방법이 활용된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로 골목상권 이용이 촉진되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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