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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강동구가 오는 4일부터 한 달간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와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 2000개를 제작한다.
완성된 마스크는 관내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강동구는 향후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해 마스크 제작 수량을 2000개보다 늘릴 계획이다.
강동구는 지난달 14일 면 마스크 500개를 제작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민간에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져 추가 제작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만드는 면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하고 마스크 안에 필터 주머니를 만들어 필터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면 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은 재봉틀을 다루는 기술이 있다면 누구나 자원봉사자 신청이 가능하며 강동구청 여성가족과에 문의하면 된다. 봉사 일정은 오는 4일부터 3월 말까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봉사일정과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십시일반 손을 보태주는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상황에 심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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