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발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3-02 12:18 KRD2
#경주시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발표 #주낙영 경주시장

추가 확진자 1명 발생, 기저질환자 외출... 종교 집회 자제, 마스크착용·개인위생 철저 준수 당부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일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을 발표했다. 시는 현재까지 1444명을 검체한 결과 음성 1150, 양성 12명 발생, 282명은 검사 중이다.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격리, 1명은 사망했다.

시가 발표한 내역에는 13번 확진자로 표기 됐지만 3번 확진자의 주소지가 대구시기 때문에 통계상 12명이다. 3번 확진자는 건천 친정집 방문해 경주에서 확진 판정받아 김천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확진자 13명 중 9번, 12번, 13번 확진자는 자가 격리중이며 입원병원 배정 요청한 상태이다.

G03-9894841702

지난 1일 추가 확진된 13번 확진자는 1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상 방문지를 방역하고 폐쇄했다. 현재까지 접촉자 18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13번 확진자가 근무한 광진상공은 지난 28일 자진폐쇄하고 회사 전체를 방역해 지난 1일 폐쇄 해지 됐다. 이에 1번부터 13번까지 동선상의 시설은 모두 폐쇄 해지 상태이다.

시는 신천지 교인 446명, 교육생 129명 총 575명 중 유증상자 155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65명, 확진자 1명, 89명은 검사 중이다.

또 시는 신천지 교회 시설은 폐쇄하고 집회 금지, 전 교인에 대한 증상유무를 1일 2회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부족사태 긴급대응을 위해 공적물량 총 3만 6870매를 우체국, 하나로마트, 약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매일 일정량을 판매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우선 배부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긴급배부 했다.

그 외에 시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청사 소독게이트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종교 집회를 자제하고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과 같이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무엇보다 열이 나거나 기침, 숨이 차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출근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하면서 3∼4일 정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