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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개학 연기 대비 학생생활지도 안내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2-27 15: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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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지도 특별팀 구성, 3월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전면 금지

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신학년도 개학 연기에 따른 생활지도계획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신학년도 개학 연기에 따른 생활지도계획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신학년도 개학 연기에 따른 생활지도계획을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 각각 ‘학생생활지도 특별팀’ 을 구성해 각각 생활지도를 운영하며, 신학년도 학급 편성에 따라 학생과 보호자의 비상연락망을 신속하게 재정비해 학생들의 이동상황을 수시로 파악한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생활지도반’ 을 편성해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학생들의 출입이 잦을 수 있는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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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를 할 경우 사전에 해당 업소와 충분한 사전 협의 후 진행하고, 교외 생활지도를 하는 교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센터와 Wee클래스에서 유선상담을 한다.

3월 중으로 계획된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등 각종 현장체험학습은 전면 금지하고, 일정을 4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개학 연기 기간 중 생활지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특히 지역 중심의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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